해파리는 바다를 떠다니는 투명하고 젤라틴 같은 몸을 가진 독특한 생물입니다. 종류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며, 촉수를 이용하여 먹이를 잡아먹고 방어하기도 합니다. 해파리는 몸의 95%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 투명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해파리는 촉수에 있는 자포라는 특수한 세포를 통해 독을 쏘아 먹이를 사냥하거나 방어합니다. 많은 해파리 종류가 촉수에 독침을 가지고 있어 쏘이면 통증, 발진,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파리 출몰시기
최근 동해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자주 출몰하면서, 쏘임사고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파리 출몰시기는 6월부터 10월 말까지 강원도 동해안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겨울인 12월 초까지도 출몰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으로 따뜻한 바닷물, '난류'유입이 많아지면서 부터 해파리가 오랫동안 머물고 있습니다.
해파리 쏘임 증상
해파리는 바다를 떠다니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생물이지만, 촉수에 강력한 독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증상의 정도는 해파리의 종류, 쏘인 부위,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통증: 벌에 쏘인 듯한 강렬한 통증이 느껴지며, 쏘인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
- 발진: 쏘인 부위 주변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고,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근육 경련: 쏘인 부위뿐만 아니라 전신에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호흡 근육이 경련되면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심혈관계 증상: 심박수 증가, 혈압 변화, 어지러움, 두통 등의 심혈관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증상: 쏘인 부위의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마비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화기 증상: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223980
우리나라 출몰 해파리 종류
우리나라 연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해파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태와 달리 강력한 독성을 지닌 생물이기 때문에 해수욕이나 해양 레저 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해파리 종류
- 노무라입깃해파리: 우리나라 연안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대형 해파리 중 하나입니다. 촉수에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쏘이면 심한 통증과 함께 근육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 보름달물해파리: 둥근 우산 모양이 특징이며, 독성은 강하지 않지만 쏘이면 따끔한 느낌과 함께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작은부레관해파리: 투명하고 작은 크기로 바닷속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쏘이면 강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유령해파리: 긴 촉수를 가진 대형 해파리로, 주로 깊은 바다에 서식하지만 때때로 연안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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